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사진은 한국에서 보내 온 수박과 참외,
방울토마토 씨가 자라서 싹을 틔운 모습입니다^^
한국 참외를 먹는 날이 언제가 될지 기다려집니다~~^^
캄보디아는 낮 최고 37~8도의 무더위가 시작 되었습니다.
다행인것은 우기도 아닌데 이따금씩 비가 오고 있어서
예년에 비해 훨씬(ㅠㅠ) 덜 덥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2주간 학교 갔다가 두 달 가까이 휴교 중입니다.
저희 언어 훈련 역시 모든 학교가 문을 닫은 상태라..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무료하고 답답하기만 한 나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이끄심과
보살핌을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캄보디아에 살면서 이 나라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국민성에 대해서 몸으로 부딪치고, 느끼며, 배우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캄보디아는 킬링필드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928654&cid=43667&categoryId=43667)
사건의 아픔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았고...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 나라입니다.
더욱 아픈 것은 평화가 찾아온 오늘날에는
독재 정권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경우
캄보디아는 누적 확진자 122명, 퇴원자 117명,
현재 추가 확진자 2주간 0명입니다. 완치율 97.5%입니다.
경이로운 통계입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에서 출국한 외국인이
자국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개인 SNS에 코로나19에 대한 언급이나 실상에 대한
발언, 유포를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기도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캄보디아에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전쟁과 혼란이 없다면 어떠한 정권이라도
안정적인 걸 원하는 국민적 정서를 이용하는
정권이 아니어야 합니다.)
2. 우리 캄보디아 국민들이 현실에 안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고, 바라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지게 하소서.
저희 가정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에도 이상무입니다.
내가 파송한 '화해의 아이'가 캄보디아에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캄보디아. 뜨거운 그늘 아래에서 박수관/김혜정/다솔/은수/다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