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립쑤어~
오랜만에 캄보디아 소식 전합니다.
수 십년 만에 내린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었던 도시가
이제 물이 걷히고 쓰레기와 악취만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빠르게 정비가 되어서 1달 간 침수되었던
아이들 학교(엘드림)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학교 소식은 뒤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희망학교 강당 공사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쾌적하고 밝게
예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뜨겁게 예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두 분 선교사님도 아주 건강하시고 여전히 밝으십니다.^^
GMS소속 캄보디아 선교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원래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의 모든 선교사님들이
모여야 하는 자리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캄보디아만 모이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찬양인도로 섬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찬양 영상은 밴드에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꺼닷 예수섬 교회에서 예배 드렸습니다.
채종석 선교사님이 섬기는 교회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어른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습니다.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에 큰 은혜와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에는 이제 진짜로 코로나19의 공포가 시작되었습니다.
헝가리 외무장관과 접촉한 900여명 중
경호원과 국회의원, 농림수산부 부국장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헝가리 외무장관이 학교와 유치원등을 방문해서
코로나 공포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접촉한 훈센총리도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홍수로 문을 닫았던 학교가 다시 2주간 폐쇄되었습니다.
2주 동안 학교, 교회, 박물관이 폐쇄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기도 편지를 통해 모토 구입에 대해서
기도제목을 나누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모토 구입비용이 부족한 부분보다 조금 더 넘치게 채워졌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계속해서 보내드린 기도제목 가운데
차량에 대한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이번에 교회에서 차량 구입비용으로
1만 달러를 지원해 주시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자비량 모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더 멀리!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발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때를 따라 먹이시고 입히시는
주님을 또 다시 대면하게 됩니다.
함께 마음모아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0년 11월 10일
화해의 아이들 박수관, 김혜정, 다솔, 은수, 다은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언어 공부 가운데 지혜를 허락 하셔서
크메르인과 온전히 교감 할 수 있게 하소서.
2. 하나님과 더 가까이 설 수 있게 하소서.
3. 저희 가정 가운데 합당한 차량을 구매 할 수 있게 하시고,
자비량 후원이 은혜 가운데 진행 될 수 있게 하소서.
4. 이사. 내년 2월에 집 계약 기간이 만료 되는데
그 전에 안전하고 좋은 집을 구할 수 있게 하소서.